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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회사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9(줄여서 IE9) 관련 업무를 하게 되었어요.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현재 이반젤리스트로 신기술들이 잘 쓰일 수 있도록 새로운 소식이나 사례, 트렌드를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들이 워낙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산업 전반에 두루 쓰이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이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는 일에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특히, IE와 같이 국내 인터넷 사용자의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에서도 많은 분들이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버전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웹개발자나 디자이너 분들에게 이 변화에 대해서 소개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맡고 있어요.


이번 IE9은 이전 버전과 비교했을 때 정말 많은 변화를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에 가져올 수 있는 기술입니다. 그만큼 영향력이 큰 기술이지만 우리가 흔히 플랫폼이라고 부르는 기반 기술이기 때문에 겉으로 들어나는 당장의 사용자 경험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지도 모르는 일이에요. HTML5와 같이 기술적인 용어의 의미나 브라우저 동작 원리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최근에 제가 번역하고 있는 IE9 플랫폼 프리뷰 소개글이 도움이 되실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IE9 출시 이후의 변화에 대해서 당장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도 그럴 것이, IE9이 가져올 변화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IE9을 사용하는 웹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의 손에 의해서 만들어 지거든요. 3D TV가 있다고 하더라도 볼 수 있는 3D 컨텐츠가 충분하지 않으면 그 혜택을 당장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웹브라우저 역시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었을 때 그 것을 이해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는 사람들의 손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이 만들어 지는 것이니까요.

여전히 국내에는 IE6의 비교적 높은 점유율 때문에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최근의 네이버에서 진행했던 캠페인 등 여러 노력 덕분으로 점유율이 많이 낮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IE만을 지원하는 웹사이트나 플러그인 문제 역시 오픈웹이나 개발자들의 노력으로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지난 몇 개월간 마이크로소프트는 8주마다 새로운 IE9의 미리보기 버전을 공개해왔고, 그 마지막 버전이 지난 주에 선보였답니다. 여기에 가시면 어려운 기술에 대한 이해 없이도 IE9에서 어떤 것들이 가능한지를 미리 체험해 보실 수 있어요. 누구보다도 새로운 사용자 경험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IE9 뿐만 아니라 최근에 선보이는 다양한 브라우저들을 살펴보고 앞으로 어떤 웹을 만나게 될지 상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주 토요일에는 IE9과 최근의 모던 웹 트렌드에 대해서 커뮤니티에서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혹 참여하게 되시면 이 주제로 함께 얘기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