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자료에 말풍선이 많은데, 최근에 제가
만화의 이해라는 책을 봤거든요.
만화의 평면 공간 속에서 각각 현실과 의미를 추구하는 그림과 글이 어우러져서... 시간, 움직임, 공감각적 표현들이 어떻게 다루어지는 가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굉장히 흥미로운 책이에요. 특히, 시각적 경험이
칸딘스키의 연구처럼 어떻게 공각감적 경험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한 약간의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2010년
UX London에서는 이 책의 저자가 직접
발표를 하기도 한답니다.
저는 오늘 발표를 하면서 돌아오는 길에 발표자료의 경험적 측면에 대해서도 연구해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 발표자료를 보기 좋게 만드는 측면 만이 아니라, 텍스트와 이미지의 연관성, 슬라이드와 슬라이드의 사이, 레이아웃과 그리드, 발표자와 화면, 목소리와 타이포그래피, 몰입감이 생겨나는 이유, 청중의참여가 일어나는 조건 등등에 대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