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저에게 스터디 그룹을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고 계세요.
UX를 배우고 싶어도 정작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힘든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UX 업무를 하고 있지만 UX를 잘 모르는 분들도 있고 현업에서 채움 없이 계속 소모만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때도 있고요.
그런 분들은 혼자 공부하는게 힘들다면 아래 가이드를 참고하셔서 여러 분이 계시는 곳에서 UX 스터디를 만들어 보세요. 스터디 그룹이 될 수도 있고 UX 팀이 될 수도 있어요.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지금 관심있고, 하고자 하는 일에 필요한 적절한 스터디 그룹을 구성해서, 무언가 새로운 것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이에요.
자 그럼 한번 어떻게 스터디를 시작하면 좋을지 볼까요?
1. UX 스터디 모임 꾸리기
여러분의 학교, 회사, 지역에서 가까운 동료 들을 모아서 UX스터디를 만드세요. 만약, 의지는 있는데 사람들을 어떻게 모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UX팩토리에서 스터디 멤버를 찾아드릴게요. 만약, 현재 참여하고 있는 스터디가 있는데 멤버들이 UX에 관심이 있다면 UX팩토리가 제안하는 스터디를 적용해 보세요.
사람들이 모이면 우선 활발하게 모임을 이끌 수 있는 리더와 연락담당을 뽑고 매주 모일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정하는 겁니다. 그 다음에 스터디에서 추구하는 방향에 걸맞는 팀명과 로고 등도 만들어 보세요. (예. 방법론을 공부해서 보기 쉽게 정리하는 UX Recipe, 위키백과처럼 UX 개념들을 정의하는 UX Pedia 등)
스터디 멤버를 구성할 때는 기존에 잘 알고 있었던 분들 + 새로운 멤버가 골고루 되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기존에 몰랐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새로운 분들로 하여금 계속 스터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된답니다. 리더 분들은 스터디 멤버를 모으고 싶은 지역을 알려주세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
2. 스터디 방향 및 커리큘럼 정하기
아래에 나열된 항목 중에 하나의 주제를 골라 최소 8주 이상의 스터디 커리큘럼을 정합니다.
팀원들이 모여서 UX팩토리를 참고로 관심있는 용어, 개념, 방법론, 이슈 등을 포스트잇으로 모은 다음에, 관련된 것끼리 엮어서 적절한 분량에 따라 한 주씩 나눕니다. (UX Recipe와 UX Pedia의 커리큘럼 참고)
3. 교과, 경험, 연구를 병행한 스터디 진행
교육학적 학습 방법에는 아래와 같은 3가지 접근법이 있다고 해요.
교과 : 책이나 인터넷 자료를 통한 배경 지식 학습하기
경험 : 가상의 프로젝트나 미니 프로젝트를 통해 경험해보기
연구 : 가장 최근에 나온 정보나 뉴스를 중심으로 풍부한 자료 수집하고 토론하기(실험해 보기)
위의 교육학적 방법을 상황에 적절하게 골고루 적용하여 충분하고 스스로 즐겁게 스터디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면, 선정된 주제에 대한 책을 찾아서 보고, 인터넷에서 충분한 자료(최신 자료 중심)를 수집하여 함께 보면서 토론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니 프로젝트를 하나 선정해서 진행하는 것과 같이 다양한 스터디 방법을 병행합니다.
4. 공부한 것을 정리해서 경험을 공유하기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 분이 경험한 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이에요. 그 동안 UX Recipe와 UX Pedia도 UX팩토리를 통해서 공부했던 것들(방법론)을 공유해 왔고, UI Study에서도 내용을 정리하는 스크립터 분들이 있어서 얻은 결과들을 정리를 해왔다고 해요.
스터디 그룹 각각이 연구팀이 되어 스스로 수집하고 공부한 자료를 보기 좋게 정리해서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여러분이 공부한 것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어떤 것들을 알고 있고 더 배워야 하는지 확인하기에 좋고 스터디팀을 알려서 새로운 사람들을 참여시키거나 프로젝트를 꾸미는 데에도 도움이 되요.
5. UX 스터디끼리 교류하기
스터디를 꾸리고 진행하고 나면 작지만 중요한 한 발걸음을 시작한 기념으로 UX팩토리에 스터디 소식을 전해주세요.
각 스터디의 리더분들은 저에게 메일을 주시거나 여기에 댓글을 달아 주세요. 스터디를 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공유하고 싶은 좋은 노하우가 있는지, 어떤 것이라도 전해 주시면 스터디 모임이 잘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스터디 모임 간에도 교류가 생길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
미국에서 시작된 IxDA나 일본의 CSS NiTE등을 보면서 우리도 UX 모임이 작은 규모라도 다양한 곳에 일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혼자 하곤 해요. 지금은 혼자 꾸는 꿈이지만 구독자분들과 함께 만들어 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