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TV나 인터넷 뉴스보다 더 빨리 뉴스를 접할 기회가 많은 것 같네요. 몇 시간 또는 몇 분 정도 일찍 정보를 접하는 것이 당장은 큰 차이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작은 차이가 오랫동안 누적되었을 때에는 다른 사람이 경험하지 못하는 다른 것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젯 밤에 트위터로 일식 소식을 접하고 제 트위터에서 소식을 전하자 많은 분들이 다시 전달(RT)를 해주셨더라구요.
아침에는 이미 트위터와 미투데이가 일식 소식으로 한참 시끄러운 상태였고, 마침 출근하는 라디오에서도 청취자의 제보로 일식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저는 회사 근처에서 사람들하고 같이 봤는데, 그 때 사진이 미투데이로 다시 올라오는 등... 재미있는 경험을 한 것 같아요.
당시 옆에 계시는 아주머니는 가족들에게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는데, 생각해 보면 우리가 트위터나 미투데이 등을 통해서 전하는 소식은 핸드폰을 통해서 지인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행위와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대상과 규모만 다를뿐) 월드컵 경기 때나 새해가 시작되는 순간 주변 사람들에게 핸드폰으로 좋은 소식이나 안부를 전하기 위해 연락하는 그런 것 말이죠.
사무실 안으로 다시 들어와서도... 현장에 있지 않더라도, 현장에 있는 분들의 사진을 통해서도 일식을 계속 감상할 수 있었어요.
이 쯤 되니까, 트위터나 미투데이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한 경험의 변화에 대해서... TED에서 트위터 창업자 Evan Williams가 한 이야기도 생각나네요.(view subtitles에서 한글 자막으로 보세요)
이 동영상을 찾으려고 들어간 구글에서도...
소셜 미디어의 사용자 접점(Engagement)에 대한 정도를 가지고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의 고객 경험 수준을 시각화를 한 그래프도 있지만,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 공기처럼 사용자와 맞닿아 있는 것이야 말로 사용자에게 특별한 경험이 줄 수 있는 기본 요건을 갖추는 일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