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급수대가 있기는 있는데, 참 찾기 힘들었습니다;; 더 많이 설치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2. 이정표에 있던 화살표, 나중엔 머리 속에서 뒤죽박죽 되더군요. 서울숲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픽토그램을 곁들여서 센스있게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3. 입구의 안내 표지판에 인도, 자전거도로, 차도로에 대해 각 색 구분과 함께 간단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찾아보기 힘들어 지금 내가 걷는 도로의 색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구분이 명쾌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공원 도로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자전거 도로와 인도의 구분은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희도 몇 번 부딪칠 뻔 했는데,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뛰어놀고 있는 점을 생각해보면 주의 깊게 디자인해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4.의자가 참 많은 종류(등받이 있는 것, 등받이 없는 것, 평상형태, 둥지형탱, 테이블과 세트로 되어 있는 것)로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특정 구역에만 몰려있고 방문객의 수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듯 하였습니다.
5. 흙을 밟을 수 있는 곳이 부족하였습니다.
6.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데, 한명당 같이 신청할 수 있는 인원이 4명으로 제한 되어 있었습니다. 10명정도로 늘리면 어떨까요? (저희의 경우 10명이어서 3명이 나누어 따로따로 4명분을 신청하여야 했습니다.) 저희가 신청한 프로그램은 꽃사슴 먹이주기였는데 예약증을 출력하여 가져와야했습니다. 핸드폰 예약문자를 보내주면 어떨까요?
7. 뚝섬역에서 공원까지로 가는 길은 걸어가면 꽤 걸리는 거리인데요. 안내판이 너무 띄엄 띄엄 있어서, 공원을 놓칠뻔하였습니다. 좀더 크고 명확한 안내판이 설치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공원 내 많은 봉사자가 있던데 역에서 공원 오는 길에 작은 안내소 같은 것을 설치해 길 잃은 방문객에게 등대가 되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8. 돗자리 대여제 - 이건 저희의 깜짝 아이디어 인데, 저희가 돗자리를 안가져갔었거든요. 그런데, 하루를 위해 돈주고 돗자리를 사기도 좀 그렇더군요. 다행히 평상이 있어서 걱정을 덜긴하였지만, 돗자리가 있었다면, 저희도 시냇가 옆에 자리를 잡고 물에 발도 담그고 좀더 여유롭게 즐기다 오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진속에서 저희는 평상에 앉아, 각자 준비해온 간식을 나누어 먹는 중>.<)
9. 공원 전체의 지도가 가끔씩 가다 있기는 했는데 워낙 넓으니 좀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0. 갤러리 - 갤러리 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었으나 내부에 있는 컴퓨터들의 전원은 꺼져있었습니다. 또,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다고도 되어있는데 어댑터 부분이 일정한 간격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충전부가 핸드폰 측면에 있는 사람은 폭이 제한되어 충전이 불가능하였습니다. 서정양의 표현에 의하면 "배터리가 깜빡거리는 사람들에겐 마음을 들었다 놓는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