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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를 오픈했네요. TV라고 이름 지어진 이 서비스는 XPORTS의 서비스를 재전송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포털에서 처음 시도하는 프로야구 정식 생중계 서비스네요.(domo님이 지적해 주신대로 2004년, 2008년 등에도 Window Media Player 등으로 한 적이 있네요.) 트래픽 비용의 문제로 최대 5만명까지 제한이 되어 있는데 경기 시작 몇 십분 만에 제한된 숫자가 모두 꽉차는 등...WBC 이후 야구의 인기를 실감하게 되네요.

5만이라는 숫자는 왠만한 야구 경기장 최대 수용인원을 넘는 수치인데 놀랍죠. 물론 TV 등에서 중계하면 더 많은 시청자들이 관람하게 될테지만, 온라인 기반에서는 상호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서비스로 발전하게 될 것인지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한편으로는 이번 생중계의 트래픽을 절감하기 위해서 P2P 솔루션인 octoshape를 사용하였는데 일부 컴퓨터에서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네요. 생중계 서비스의 특성상 트래픽 비용이 포털 입장에서도(네이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이런 상황에서 사용자들이 꾸준히 요구해 왔던 생중계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맞추려다 보니 이런 문제점들도 보이는 것 같네요. 또한 포털 측에서는 엄청난 트래픽 투자 비용을 감안하고서라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사용자들의 기대 수준은 이미 고화질로 가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불평이 나타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도를 한 것에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 여러 가지 광고 수익 모델이나 상호작용이 가능한 서비스 형태 등 발전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