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관련한 두 가지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어요.
디자인 방법론 스터디를 진행하는 것인데요. 매주 토요일 오후에 마이크로소프트 세미나룸에서 진행을 하고 있어요.
를 처음 접하는 기획 및 디자인, 개발 분야의 실무자 분들 중에서도 스터디를 원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학생들 모임과는 별도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따로 궁리 중입니다.
3월 7일 첫번째 모임에서는 UX에 대한 설명과 토론, 그리고 8주에 걸친 스터디에서 공부하게 될 주요 방법론들을 선정하는 작업이었죠. 이 때 도움이 된 건, UX 학습 커리큘럼, UX방법론 리스트 같은 자료 들이에요. 학습할 디자인 방법론을 선정하는 작업은 이런 과정을 거쳤답니다...

사전에 충분한 토론과 발표를 거쳐서 UX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UX디자인 방법론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UX디자인 방법론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략하게 소개하고 이런 방법론들이 실무에서 쓰일 때에는 어떤 효과와 한계점이 있을지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좀 전에 소개한 방법론을 포함해서 한번이라도 들어보거나 관심있는 방법론들에 대해서 모두 포스트잇에 적어냅니다.
그 중에서 재밌어 보이는 것과 재미없어 보이는 것을 구분합니다.
재미있는 것/없는 것을 구분한 이유는 수많은 방법론 중에서 학습 동기를 고취시킬 수 있는 것들을 추려내기 위함이었죠. 아직 참여하는 학생들이 방법론을 접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단어나 이미지에서 오는 느낌이 많이 반영이 되었고, 주로 리서치나 분석 등 느낌상 어렵고 지루해 보이는 방법론은 여기서 다수 탈락하게 되었죠. 이런 방법론 들은 숙련된 전문가들을 통해서만 다루어 질 수 있고, 학생들이나 실무자들이 짧은 시간에 학습해서 활용한다는 것이 무리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재미있을 것 같은 것들 중에서 비슷한 목적의 것들을 그룹화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정리합니다.
다음은 위와 같은 작업으로 만들어진 아젠다에요.
1. 사용자 관찰(3/28)
- Ethnography
- Field Ethnography / 야후 코리아 조선영님
2. Ideation(4/4)
- 브레인스토밍
- 마인드맵
3. 사용자 정의
- 멘탈모델링
- 페르소나
4. 사전조사
- 경쟁조사
- Task Analysis
- Participatory Design
5. 모델링 상황
- 시나리오
- 스토리보드
- 유즈케이스
6. 모델링 제품
- 페이퍼프로토타이핑
- 스케치
- 목업
7. 사용자 테스트
- Usability testing
- 유저테스팅
- 체험단
8. 사용자 반응
- 카드소팅
- UI리뷰
- eye tracking
각각의 스터디는 아래와 같은 과정으로 진행을 해요.
A. 인터넷 자료 조사
B. 관련 서적 조사
C. WHY, HOW 토론
D. 전문가 질의응답 또는 인터뷰
E. 직접 해보기
위와 같은 내용으로 스터디를 진행해보면 3시간은 금새 지나가고 실제로 직접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직접해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인터넷 자료 조사(과정A)은 사전에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가지 방법론을 다루다보니 직접 경험이 있는 분들의 참여(과정D)가 많은 도움이 되는데, 지난 주에는 야후코리아 User Research 팀의
조선영님이 최근의 필드 리서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지식을 전수해 주셨답니다.
구독자 분들 중에서 위 방법론을 학교나 실무 환경에서 직접 경험해 보신 것이 있으신 분은 멘토로 참관을 신청해주세요.
두 번째 활동은
UX 컨퍼런스를 만드는 것이에요. 작년에
UX팩토리에서 모집했던
DMZ가 기획하는 행사로 5월 30일에 진행할 예정이고요. 국내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UX를 알고 실무에서 활용할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드려고 하고 있답니다. 예전에
UX팩토리 만나기 행사의 2탄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UX레시피도 그렇고 컨퍼런스도 그렇고, 아직 초기 단계라
UX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의 많은 조언 및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백방으로 수서문하겠지만, 도움 주실 수 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