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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곳을 찾으시는 분들 중에는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디자이너가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플래시, 익스프레션, CS 그리고 AfterEffect들과 같은 제작 툴을 사용하여 비지니스를 하죠? 아무래도 목적성이 뚜렸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툴들을 사용하는데요.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상호작용 컨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디자이너가 직접적으로 간단하게 프로토타입 프로그래밍을 하면, 공격적인 인터페이스 제작을 하고 개발자와 진행할 때 디자이너가 일방적으로 요청한다던가 개발자도 디자이너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하여 팀웍이 깨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아래와 같은 툴들을 자유롭게 쓰면 위와 같은 일들은 어느정도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어설프게 팀 작업에 사용하게된다면 큰 재앙(?)이 올 수도...) 또 하나의 장점은 개인적으로 조그마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간단하게나마 구현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역시 디자인은 툴의 싸움이 아닙니다. 툴은 툴일 뿐. 디자인 표현하는데 적당히 도움을 주는 것이지요. 제가 여기에 소개하는 큰 목적은 현재 인터랙션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위해 어떠한 공격적인 디자인 개발 툴들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계시기에 잠깐 소개합니다. 읽으시는 분이 나와는 상관이 없다고 여겨지시면 그냥 넘어가주시길.

아래 소개되어지는 대부분의 툴들은 open source 툴로 따로 라이센스비용이 들지 않고 대부분 공짜로 쓸 수 있습니다. 물론 돈내고 사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잘 한번 보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1. Processing
http://www.processing.org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open-source 툴입니다. JAVA보다 더 쉽게 그래픽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토타입 툴입니다. 기본적으로 타이핑 베이스의 코드 형태를 가지고 있어 현재 개발자들에게는 상당히 쉬운 툴이고 설령 초보자라도 꾸준히 보면 프로그래밍 기초 지식을 습득하면서 간단하게 인터랙티브한 그래픽 소스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유저들이 포럼을 꾸며나가고 활동이 왕성하여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죠.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이 이미 processing을 위해 만들어 놓은 라이브러리로 사운드, 고급 그래픽 엔진등을 손쉽게 불러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아! 결정적으로 아르두이노도 프로세싱의 인터페이스에서 착안하여 디자인 되어 친숙할 것입니다. 환경은 맥, 리눅스, 윈도우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2. Max/MSP+Jitter
http://www.cycling74.com

일종의 그래픽 인터페이스 프로그래밍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타이핑해서 하는 방식이 아니고 그래픽의 인터페이스들끼리 선을 연결하며 마치 순서도를 작성하듯 작업을 하는 실시간 프로그래밍 툴입니다. MAX는 기본 프로그래밍, MSP는 음악관련 프로그래밍, Jitter는 그래픽 관련 프로그래밍을 할 수있음을 의미합니다. 복잡한 코드의 원리를 잘 모르는 디자이너나 아티스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형식의 프로그램 툴입니다. 국내외 많은 유져를 보유하고 있지만 작지 않은 비용을 주고 구입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습니다. 맥용, 윈도우용을 지원합니다. 또한 최근 버젼에서는 많은 것들이 업그레이드되어 빠른 그래픽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JAVA와 같이 일반적인 타이핑 방식의 확장 패치도 제작할 수 있습니다.




3. PD(Pure Data) + Gem
http://puredata.info/

위의 Max/MSP와 같은 제작자가 만든 open source버젼입니다. 예전에 비해 많이 관심도는 떨어져있으나 그래도 MAX/MSP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PD로 음악 작업을 많은 비용없이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도 많은 뮤지션이나 디자이너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아직 많은 유져가 없으나 디지털 음악을 공부한 국내 학생들 사이에서는 고가의 Max/MSP의 좋은 대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Gem은 위의 Jitter같은 역활로 그래픽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맥용, 윈도우용을 지원합니다.




3. VVVV
http://vvvv.org

최근 제가 가장 관심있어하고 현재 워크셥중인 툴입니다. 위의 PD나 MAX/MSP와 같은 형태로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프로그래밍하는 방식입니다. Meso란 독일 미디어 디자인 그룹회사에서 최초 개발되어 그들만의 비지니스 툴로 사용되고 있다가 일번인들에게 공개가 되었습니다. DirectX기반으로 만들어지다보니 오직 윈도우에서만 현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MAX/MSP나 PD보다 사운드는 모르겠으나 그래픽이 탁월하게 구동이 되며, UDP통신이나 윈도우 시스템을 직접 컨트롤 한다던가하는 것들이 기본 예제 제공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국내에서는 활성화가 안되어있으며, 사용하는 대부분의 유저는 VJ정도로만 사용하지만 그 이상의 프로그래밍도 문제없이 제작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boygrouping(멀티 컴퓨팅) 또는 Shader(쉐이더 - 고급 3D 그래픽 프로그래밍)등이라 말할 수 있죠. 라이센스는 비지니스가 아니라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비지니스에 사용한다면 조금 큰 돈의 라이센스를 구입해서 사용하셔야합니다. 조금 많이 부담이 되겠죠?



4. Openframeworks (오픈프레임웍스)
http://openframeworks.org

프로세싱이 JAVA 그래픽 라이브러리라면, 오픈프레임웍스는 C++ 그래픽 라이브러리입니다. 이는 별반 큰 차이는 없으나 프로세싱 처럼 별도의 소프트웨어 제공은 없으며, 윈도우에선 비주얼 스튜디오나, 맥에선 Xcode등 개발 SDK를 이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큰 차이점은 역시 속도 문제죠. 확연히 그 속도는 차이가 납니다. 혹시 프로세싱이 느리다고 느껴지신다면 이 툴을 사용해보시면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아직까지 개발중이나 많은 유저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open source프로젝트입니다. 제 아는 주위의 개발자나 프로세싱에서 이미 많은 학습이 된 분들은 이 툴을 요즘엔 만지작하고 있습니다. ^^


 


5. Quartz Composer
http://developer.apple.com/documentation/GraphicsImaging/Conceptual/QuartzComposer/qc_intro/chapter_1_section_1.html

맥에서 만든 일종의 MAX/MSP나 VVVV와 같은 비쥬얼 인터페이스 프로그래밍 환경입니다. 이것도 역시 선을 패치와 패치를 연결해 구동시키는 방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공짜로 제공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보지만 아직 개발이 많이 부족하여 다양한 패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Cocoa와 같은 맥 프로그래밍을 이용하여 나만의 패치를 만들기도 합니다. 따라서 간단한 것들은 구현이 쉽게되지만 어려운 시퀀스를 가진 작업이라면 Cocoa를 익히셔서 함께 사용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VJ용 이상으로 쓰기엔 초보자에겐 무리인 툴입니다.


6. XNA
http://creators.xna.com/en-US/

C#을 기반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개발툴입니다. 실예로 Xbox의 게임들이 이 툴로 만들어진 것이고 여러분 만의 게임도 이것으로 제작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래픽 프로그래밍이 정의가 잘되어있고 게임 툴이다보니 그래픽과 관련 디자인, 애니메이션, 인터랙션 이펙트등이 제작이 용이합니다. 물론 C#을 아시는분이 개발이 빠르겠죠? 제가 이것은 적당히 알고 있어서 이건 패쓰~ 아르두이노랑 붙는건 불가능해 보이지 않습니다. ^^ 해보고 말씀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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