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터치스크린과 (멀티)터치스크린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유행을 타고 있고 많은 제품에 속속들이 탑재하여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많이 제공되고 있는 핸드폰과 관련하여 첫 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아이폰과 블랙베리, 그리고 최근에 출시된 구글폰까지 (멀티)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UX와 관련하여 가장 궁금한 건 이렇게 작은 스크린에서 멀티터치가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되어지는지 또 그뿐만이 아니라 그 작은 스크린 안에 많은 정보와 기능을 담기 위해 사용자들의 손가락보다 더 작은 메뉴를 화면에 담아 강제적으로 사용하게되는 그 기분은 또 어떤지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렇게 후한 점수를 받길 바라는건 어려울 것 같네요. 실제로도 사용자들이 가장 터치의 반응이 좋다는 평을 한 아이폰이나 아이폿 터치를 만져 본 저와 제 주변 사람들 역시 자판을 누를 때는 어김없이 오류가 생기고 알고도 같은 오류를 또 만들어내기도 합니다.(참고로 저의 손가락은 그렇게 크지 않다는...) 이것은 위의 질문 사항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업체나 기술자 디자이너들은 화면을 키우거나 GUI중 아이콘의 크기 확대(경험상 이렇게되면 더 많은 Menu Depth를 생성시켜 더 어려운 GUI구현이 될 위험성도 있다고 봅니다)등을 고민하게 되죠. 다시 말하면, 터치스크린의 궁극적인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우물안 개구리 마냥 같은 환경에서 만족하며 그 안에서 또 다른 작은 변화를 기대하는 것과 다를바 없는 것 입니다.
봇물처럼 터치(멀티터치)모바일폰이 쏟아져나오는 현 시점에서 새로운 UI에 대한 유연한 생각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오늘 발견한 재미있는 기술 자료를 소개하고자 하는데요.
최근 User Interface Software and Technology conference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한 SideSight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모바일폰 양 옆면의 움직임을 감지해 스크린에 컨텐츠나 메뉴를 컨트롤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작동 원리는 핸드폰의 양쪽 바깥면에 적외선 센서가 달려있고 이 센서들은 모바일폰에서 부터 약 10센티까지의 거리에서의 움직임은 모두 읽어냅니다. 이 아이디어는 핸드폰을 바닥에 놓고 손가락를 이용해 스크린에서 마우스 처럼 링크 클릭, 드래그, 이미지 사이즈 변환 및 돌리기 기능을 기존 터치 방식보단 자유럽게 사용할 수 있게해주고 적어도 손가락에 쥐나는 일은 없을 듯 싶네요. ㅡ,.ㅡ;;;;
물론 이 시스템을 써보지 않은 저로서도 몇 가지 질문들이 문득 떠오릅니다.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생각할 수 있듯이. '그렇다면 핸드폰을 잡고 있거나 들고 있을 때는 불가능하지 않느냐'라는 것인데 당연히 이때는 불가능 할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의 컨셉은 앞단에서도 말씀드렸었지만 분명 모바일폰을 바닥에 놓고 컨트롤 한다는 것이 기본적으로 명시 되어있습니다. 비록 이러한 특정 상황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해도 작은 스크린에서 다양하고 컨텐츠들을 다양하고 편안한 터치 방식으로 사용을 할 수 있다면 그런 문제보단 사용성에 대한 좋은 시도일거라는 생각이 더 클 것 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을 대비해서 최소한 keypad로도 싱글 터치로 메뉴나 간단한 것들은 사용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게 했을 듯 싶습니다.)
제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SideSight가 (멀티)터치모바일폰의 대한 문제점 해결을 위한 답으로 100점짜리가 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하나의 대안일 뿐 입니다. 그 어떤 것도 저는 100% 사용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그 확율을 줄여나가는 것이 UX를 고민하는 디자이너들의 사명이라고 생각됩니다. ^^
이 글을 처음으로 쓰게 된 이유는 제 소개를 했을 때도 이젠 UX를 고민할 때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그것을 실질적으로 컨트롤하는 하드웨어까지 고민이 이젠 되어져야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죠. 앞으로도 저는 디자인과 예술분에서 새로운 방식의 하드웨어나 다른 입력도구들의 활용성과 트렌드를 주로 언급하게 될 것 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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