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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닌텐도 DS가 UX란 개념을 가장 잘 반영한 기기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버튼입력 방식의 게임으로부터 터치스크린과 마이크를 이용한 플레이 방식으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시키고, 이로인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팬들은 그래서 늘 DS에 나오는 게임을 기대하게 되고, 한편으로는 후속기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닌텐도는 우리의 생각보다 더 빠르게 DS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였나 봅니다.

어제, 닌텐도의 새로운 DS가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DSI 라는 이름으로 말이죠.

기존 DS에서 하위호환 기능을 제거한 대신, 액정 크기를 늘리고 인터넷기능을 강화했다고 하는군요.
거기다 카메라(eye)를 달았기 때문에 DSI 라고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카메라가 겉 안 두쪽에 달려있는 것이 눈에 띄는데요, 앞으로 DSI의 카메라 기능을 살린
새로운 게임들을 발매해 나간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 군요:)


공개된 스크린샷을 보면, 마치 맥OS에 제공되던 사진촬영기능과 매우 유사한 것 같기도 합니다.

현재로써는 DSI로 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은 이전 플레이스테이션2로 나왔던 'EYE TOY' 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EYE TOY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옛날 루리웹 필진 시절 썼던 리뷰를 링크해 드립니다:)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리뷰보기)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지금까지 닌텐도DS가 흥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DS만이 제공할 수 있었던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 점이 가장 컸을텐데요.
과연 DSI가 그 명성을 이어받아 얼마나 더 신선한 사용자경험을 선물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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