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미국에서 GPS 네비게이션을 구입했습니다
GPS 성능과 맵은 Garmin 제품이 더 낫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유저 인터페이스는 TomTom이 더 나아보여서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에
TomTom으로 결정했어요
[Garnia GPS (left) vs. TomTom GPS (right)]
개인적으로는 "140야드 앞에 Broadway에서 우회전"이라는 정보가
TomTom 인터페이스가 한눈에 더 잘 들어오는 것 같아서 선택하긴 했지만
그래도 사용하면서 불편하다고 느낀 점이 몇 있는데 따로 정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위치를 전혀 모르는 곳도 쉽게 검색해서 찾아갈 수 있었던 점이었어요
하지만 미국 GPS는 지도의 양이 방대해서 그런지
건물에 대한 정보는 거의 담고 있지 않는 것 같아요
어느 도시든지 번지수만 알면 쉽게 찾아갈 수 있지만,
미리 주소를 찾아두지 않으면
길 한복판에서 갑자기 방향을 바꿔 새로운 목적지로 향하는 일은 불가능했습니다
대신 iPhone 3G를 이용해서 Safari와 구글맵으로 주소를 검색해서
GPS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iPhone으로 검색한 뒤 GPS Navigation에 주소 넣기]
iPhone 3G에서도 GPS기능을 제공하고는 있지만
반응속도도 늦고, 진행방향에 따른 회전기능이 없고, 수동으로 터치하지 않으면 Direction안내를
확인할 수 없어서 장시간 GPS로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Garnia 제품도 빌려서 사용해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