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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잘 한다는 건 좋은 디자인을 잘 알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큰 기업의 디자인 책임자 또는 경영자의 경우에는 직접 디자인을 구현해 내는 능력보다도 좋은 디자인을 선별하는 눈을 갖는 것이 중요하겠죠. 이런 사람들을 제품 선택자라고 부르기도 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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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선택자가 제품 라인업을 고려해서 디자인 결과물을 채택할지 말지의 결정을 내린다면, 한 제품의 경우에도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결과가 어떤 형식의 디자인 완성품이 되어야 한다고 결정내리는 것은 경험 많은 수석 디자이너의 역할입니다. 스티브잡스 같은 경영자처럼 좋은 디자인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하고, 좋은 디자인이 무엇인지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디자인에 대해서 연구하고 공통적인 특징을 찾아내서 자신의 제품에 적용해 보려는 시도를 해봐야 어떤 것이 훌륭한 디자인을 알아보는 감각을 기를 수 있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당장 시급한 디자인 작업물을 완성하는 것만으로도 업무는 항상 바쁘기만 합니다.

좋은 디자인이 나오기 위해서는 디자이너에게 더 연구할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예술과 교류할 여가의 시간도 많아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