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재명입니다.
실로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이런 저런 개인 사유로 포스팅이 지연되어서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오늘은 리모콘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리모콘은 1969년 경 대중화 되어 지난 40년간 인간에게 지속적인 편리함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TV에서 리모콘의 주요 역할은 "음량 조절" "채널 전환" "전원" 이었습니다.
요즘도 이런 핵심기능에 중점을 둔 리모콘이 많이 나오지요.
케이블 TV의 등장과 함께 제공되는 채널의 수가 늘어나고 TV 들에 가지가지 기능들(명암/채도 조절, 녹화기능, 동시화면, 등등)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리모콘의 키는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예) 소니 PS3 블루레이 플레이어 리모콘
일반적으로 10개의 숫자키, 전원, 음소거, 음량조절, 채널전환, 기타 부가 키 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채널들이 100개가 넘어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보니, (우리나라의 예로, 케이블 TV의 경우 대부분 120~150개의 채널을 제공합니다.) 재미있는 개념의 리모콘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번호만 파격적으로 100개를 달고 있는 리모콘이라던가,

LCD액정이 들어가 있는 리모콘,

폴더식의 리모콘
등 다양한 시도들이 나오게 되지요.
아직 가장 재밌는 리모콘은 뭐니뭐니해도 위모트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리모콘으로 사업을 하는게 아니라 콘솔게임기를 제공하다보니 조이스틱쪽에서의 접근이거, 사용된 기술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지만요.
그냥 잡고 쓰면 위용 리모콘, 옆으로 돌리면 옛날 구형 조이스틱.
그리고 이런 활용도 가능합니다.
옆으로 끼워 넣으면 운전대가 되네요.
다른 많은 고민들도 있지만, IPTV 서비스 기획자들의 입력장치에 관한 고민들 중에는
6~7만개의 VOD 들을 어떻게 찾아가게 하는가-4방향키로 충분할까?
기능 호출에 대한 버튼을 소프트웨어 키 처리를 할 것인가 하드웨어 키 처리를 할 것인가?
등이 있 입니다.
Tivo, FioS TV, 하나TV, 메가TV, 등등 다양한 신제품들이 나오고 있지만 리모콘 분야에서는 적절한 선에서 조종된 리모콘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50여개의 키에서 즉시 시전(?) 가능한 키들을 배치하고, 기타 기능은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기능의 선택을 극단적으로 소프트웨어로 돌린 예로는 HillCrest Labs 의 Loop 리모콘이 있습니다.
힐크레스트의 제품은 몇 가지 주요 기능 (음량조절, 채널 전환)은 휠로 처리하고, 기타 기능들은 화면에 표시되는 포인터를 통해 선택하여 작동하도록 하였습니다. UI도 그에 맞추어 최적화 되어 있지요.
TV서비스 및 콘솔게임기에서 리모콘은 사용자가 직접 만질 수 있는 최초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람들을 보다 WOW! 하도록 하는 좀 더 재밌는 다양한 시도들이 나오면 좋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