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하나TV를 잠깐 보고 넘어가면(이미 많은 블로거분들께서 리뷰해 주셔서 간단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PC와의 파일 공유 기능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PC가 Wi-Fi로 노트북이 연결되어 있거나 랜으로 연결되어 있고 PC에서 공유폴더를 설정해 주면 저장된 Divx 및 기타 파일들을 하나TV를 통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기능이 좀 더 활성화 된다면 PC앞에 늘 붙어있는 저도 TV앞으로 드라마를 보기 위해 나갈지도 모르겠네요.
<하나TV2.0, 마이콘텐트> - 클릭하시면 글씨가 깨지지 않아요.
지원하는 포멧이 부족함이 없네요.
그나저나 집에 하나TV기사 보내준다는 얘기는 1달이 지났는데 까먹었나..
USB를 꼽아서 USB저장장치 내의 파일을 플레이 해주는건 메가TV, 하나TV 모두 가능합니다.
(지원되는 확장자도 비슷합니다.)
그 외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가 추가되었고(노래방, 녹화기능, 스타 화보집 등) UI에서 우선순위를 사용자가 고칠 수 있습니다. 헤비유저들이 참 좋아할 것 같네요
한편 메가TV에서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의 검색은 약간 과도기적인 모양새를 갖고 있습니다. 과도기적이라고 느껴지는 이유는 현재 전체적인 서비스의 완성도가 떨어진다기 보단, 전체 서비스 IA(Information Architecture) 에 있어서 충돌나는 부분이 눈에 너무 띄기 때문입니다.
우선 네이버는 리모콘의 '검색' 버튼을 누르면 항상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IPTV에서도 유지하려는 것이죠, 적어도 메가TV사용자에선 '검색 하면 네이버' 라는 이미지의 연결이 이루어지겠지요. KT와 네이버가 언제까지 함께 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새로운 검색이 들어왔으니 기존에 있었던 검색 방법 (VOD검색)이 없어졌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답니다. '찾기' 라는 란을 보면 기존의 VOD검색이 남아 있어요
*iCOD 는 해상도때문에 메뉴가 한 화면에 8(4x2)개씩 나옵니다.
*DnP는 10(5x2)개
*iCOD 의 찾기(DnP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마 KT와 네이버가 영원히 함께하지는 못할 것이란 계산으로 이렇게 된건가? 싶네요
뭐 추후 사태?는 지켜보면 되겠지요.
이제 본격적인 서비스의 형태를 보겠습니다.
총평을 먼저 해보자면,
1. UCC가 의외로 재밌지만 찾아 들어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점이 아쉽습니다.
2. 성능의 문제가 조금 있었습니다. 전체 페이지를 로딩해야 하는 경우 종종 다운이 됩니다.
3. iCOD에서는 웹의 정보를 긁어올 때 TAG가 많이 깨지는 것도 보였습니다.
4. 디코딩이 안되는 이미지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5. PUI가 기존 고객을 유지하려는 정책 때문인지, 파란 버튼의 '처음으로' '이전으로' 등은 초큼 아쉬웠어요. 다른 메뉴와 같은 방법(이전) 이 가능한 시나리오도 있는 시나리오와 없는 시나리오가 공존해서 다루는데 초큼 애를 먹었습니다.
그래도 노련한 사람들의 손을 거쳤구나. 라는 느낌이 드는 서비스였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업데이트가 있을테니 기대 하겠습니다.
-네이버의 서비스에 접근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리모콘의 검색 버튼을 누른다.
2. 메뉴에서 '네이버' 메뉴를 선택한다.
클릭하시면
<2 Depth>
가 등장합니다. 네이버 바로검색은 리모콘에서 '검색' 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네이버 바로 검색>
가장 위의 Text Edit Box 에 커서가 위치하고 아래 위로 움직이면서 다른 검색어들에 대한 접근을 제공합니다. 버튼은 예측한 방향으로 잘 움직이더군요.
'설날특선 영화 편성표' 를 클릭해 보았습니다.
검색 결과를 카테고리화 시켜서 4가지의 영역에 위치하며 하단의 개별 Detail Content 에서 좌/우는 Page UP/Down 의 기능을 합니다.
선택하여 콘텐트에 접근해 보니
음 디코딩이 안되는 이미지도 있고 태그도 좀 깨졌네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나오는 건 좋지만, 깨져버려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블로그가 1/58이라는 무시무시한 양을 갖고 있는데 보기가 역시 수월하지는 않더군요. TV의 한계점이 많은 Text 를 동시에 표현하는 것이 무리- 인 점도 있지만 역시 리모콘으로 다루기는 좀 불편했습니다. 앞으로 차근차근 개선되어 나갈 부분인 것 같아요.
화면에 보시면 파란색 버튼을 눌러야 이전으로 가는데, 이 부분에서 이전/취소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이제 네이버 채널 서비스로 가볼까요?
<네이버 채널>
네이버 채널은 369번 입니다. iCOD에서는 언제나 리모콘에서 숫자 369를 순서대로 누르면 이 서비스에 들어올 수 있어요. 그리고 페이지를 로딩하는 시간에는 가운제 원자 모양의 Loading 메세지가 등장해요. DnP에서는 아직 춤추는 바의 향연이 등장하지요. (그러고보니 애초에 DnP에는 채널 서비스가 없죠!)
이것이 네이버 메인 페이지입니다. 아아 사진의 화질은 용서해 주세요 ㅠ_ㅠ
서비스는 '요즘 뜨는 이야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비디오' 로 구분되어 있으며 포커는 가운데에서 시작합니다. 위 사진이 바로 서비스의 첫 화면입니다. 마찬가지로 상하좌우 이동으로 콘텐트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좌측의 요즘 뜨는 이야기 중 하나를 골라보았습니다.
네이버 DB에 저장된 어느 사람의 글이 올라오네요. 근데 이 사람은 이 글이 메가TV에서 나온다는걸 알까? 저작권에는 문제가 없나 궁금하네요
여기선 '이전/취소' 키가 작동합니다. 초기에 거쳐오지 않은 '요즘 뜨는 이야기'의 상단 메뉴가 나오네요
아아, 그러니까 메인메뉴-각 서브별 구성된 서브 전용 페이지-Detail Content 로 전체적인 구조가 잡혀있군요. 그럼 다른 카테고리도 볼까요?
<UCC>
<인기 검색어>-옷입고 다시 찍었어요-_-;;
<인기 검색어 결과>
전체적인 서비스의 흐름이 완성도가 높습니다. 헤비유저라면 정말 좋아하면서 쓸 것 같습니다.
일단 확보해둔 DB와 그것을 위한 소프트웨어도 이만큼 구현되어 있다! 라는 느낌이며, 전체적인 사용자 시나리오에 따라 정보가 등장하는 타이밍만 잘 고려해 준다면 멋진 서비스가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