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크게 4가지 범주로 나뉘게 됩니다.
1. 실시간 방송 서비스
2. VOD (Video on Demand) 서비스
3. TV 확장 서비스 (PVR(=DVR), Home network, Etc)
4. 양방향 서비스 (interactive service)
이런 구분법이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서비스를 포함하니 앞으로 각 부분에 대해 올려 보겠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거나 의문점이 있으시면 코멘트를 부탁 드립니다. 이번엔 [1. 실시간 방송 서비스]에 대해 써볼게요.
1. 실시간 방송 서비스
실시간 방송 서비스는 현재의 TV에서 제공하는 방송 서비스를 뜻합니다. 여기서 전통적으로 진화되어 온 사용자의 경험은 ‘채널 변경’ 입니다. 간단하게 ‘돌리면 나온다’ 라는 이 경험은 2006년 말의 국내 IPTV시범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죠.
<KT가 주축으로 진행된 C-cube 콘소시엄>
상황에 따라 UI 가 계속 바뀌어서 좀 혼란스러웠지만 다양한 시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이 주축으로 진행된 다음 콘소시엄>
TV와 PC를 연결하여 서비스 중심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전반적인 구현은 플래쉬로 되었지요.
동영상은 링크로 !!
채널을 돌릴 때 다음 방송이 나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Zapping time’ 이라고 하는데, 현재 TV에서는 0.5초 내로 소화가 되는 이것이 당시엔 2~4초를 육박해서 '상용화에 문제가 있지 않은가.' 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부분은 아직도 많이 이슈가 되는 사항으로, 여러 업체들이 각고의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실시간 방송 서비스에서 지금도 IPTV와 비슷하게 확장되는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JAVA Middleware 를 사용하여 방송만 제공이 될 때에도 해당 소프트웨어만 충족된다면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궁극적으로 이 서비스들은 IPTV에서도 제공될 것입니다.
크게 EPG(Electronic Program Guide)와 데이터방송을 예로 들 수 있는데, MHP, ACAP, OCAP 등의 디지털 데이터 전송 규격을 사용해서 방송과 함께 데이터를 받아 기존의 방송에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하 기술적인 부분은 어려우니 일단은 생략할게요)
실시간 방송 서비스에서 제공될 IPTV의 서비스는 그래서,
ⓐ 데이터 방송
ⓑ EPG
ⓒ 기타
로 볼 수 있는데, 이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 데이터 방송
얼마 전 (1월 22일) 업데이트 된 하나TV 2.0 에 데이터방송이 올라가 상용화 되었습니다. 이 데이터 방송은 방송사에서 제작하여 발사하는데, 향후 IPTV에서 이루어질 방송 과 연계된 서비스를 미리 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날씨, 교통, 주식, 시청중인 드라마의 내용 등이 제공됩니다.
<하나TV 2.0>
메뉴 방식은 이전 버전과 거의 동일하지만, 사용해보면 많은 개선이 있었다고 하네요.
<데이터 방송>
데이터 방송은 각 방송사에서 소비자에게 송출하고 있는데, 현재는 크게 상용화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방송사들은 계속 데이터를 송신중이고 수신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만 있으면 언제든지 지금도 볼 수 있습니다.
ⓑ EPG
EPG 같은 경우엔 보통 2차원 매트릭스 구조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한 축을 시간, 다른 축을 채널로 해서 표를 구성하고 그 상태에서 확장되는 기능(PVR(personal Video Recording), 채널 전환 등)들을 집어 넣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Hillcrest Labs 의 EPG>
힐크레스트의 그리드(Grid)형 EPG
힐크레스트는 리모콘 얘기를 할 때 또 등장할 예정입니다.
리모콘의 상/하/좌/우 이동 및 선택이 불편하여 포인터를 사용했어요
EPG의 경우엔 녹화기능과 맞물려서 수요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프로그램들을 한눈에 보고 선택하는 UI가 중요한데, 위에 언급한 시간/채널의 축을 구성해서 "TV"에서 출력하는 방식이 한 업체의 특허로 묶여있습니다. 크고 좋은 특허에요.
ⓒ 기타
그 외에 아예 ‘양방향’ 측면을 고려해서 개인방송 및 기업to소비자 형태의 방송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 독일의 경우 하나의 채널에서 아프리카 같은 개인 방송과 같이 자신을 PR하고 그것을 오프라인의 만남으로 확장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영국의 SKY 경우 실시간으로 TV에서 빙고를 하여 리모콘으로 참여시켜 상품을 주면서 서비스 사용을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소희가 진행하면 반응이 좋지 않을까요? (죄송합니다-_-;)
다음엔 VOD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비스들의 윤곽을 파악하게 되면 그 이후엔 UI 와 UX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